한국타이어 후원 'WRC 에스토니아 델피 랠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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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WRC 에스토니아 델피 랠리' 성료

다이나프로 R213 독점 공급… 비포장 노면 등 질주
현대쉘모비스월드랠리팀 소속 오트 타낙 종합 1위

  • 승인 2025-07-22 15:02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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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20일(현지시간) FIA가 주관하는 WRC 8라운드 에스토니아 델피 랠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은 챔피언십 종합 1위에 오른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이 질주하는 모습.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20일(현지시간)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 8라운드 에스토니아 델피 랠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2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에스토니아 델피 랠리는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대회로 드라이버들은 시속 120km를 웃도는 속도로 자갈 노면을 비롯해 비포장 노면, 연속 점프 구간 등 극한의 주행 환경 속에서 차량을 정교하게 제어해야 한다.

레이싱 코스는 에스토니아 남부 지역의 숲길을 가로지르는 직선 코스와 좁고 기술적인 코너 구간이 빠르게 교차하는 것이 특징이다. 드라이버들은 총 약 308km에 달하는 20개 스페셜 스테이지를 소화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 한국타이어는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해 드라이버들이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다이나프로 R213은 뛰어난 내구성과 고속주행 접지력 등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다.



대회 결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소속 올리버 솔베르그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의 오트 타낙·티에리 누빌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오트 타낙은 2위와 1점차로 챔피언십 종합 1위에 올랐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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