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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난 16일 강소기업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 |
경북 포항시는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 경쟁력을 갖춘 지역 유망기업 11개 사를 '2025년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수유망강소기업은 ㈜이스온, 유망강소기업으로는 ㈜동우, ㈜와이테크, ㈜햅스, 예비유망강소기업으로는 디컴포지션㈜, 솔라라이즈㈜,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옴니코트, ㈜투엔, ㈜파이어크루, ㈜하이보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기계·소재 분야 5개사, 전기·전자분야 3개사, 바이오·의료 분야 2개사, 지식서비스 분야 1개사 등 업종별로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이들 기업에게는 기업 수요 맞춤형 기업지원, 경영환경 분석 통한 비즈니스 스케일업 컨설팅, PM 제도 및 유관기관 연계·협력을 통한 R&D역량 강화,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지난 2월 '포항시 강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개정으로 지정기간이 만료돼 각종 혜택 등이 축소된 졸업기업을 구제할 수 있도록 '유망강소기업 재지정'의 근거를 마련했다.
김정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 내 유망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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