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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최근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에 입교한 예비 귀농·귀촌인 28명이 4월부터 90여 일간 공동실습 하우스에서 정성껏 키운 방울토마토 100kg을 고창군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
입교생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땀 흘려 키운 수확물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기부를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는 고창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9개월간 체류하며 영농교육과 현장실습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19세대, 207명이 고창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오성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나눔 활동이 입교생들에게도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라며,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입교생들이 고창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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