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생당' 문 열고 첫걸음… 제천 어르신들, 꽈배기로 활기찬 제2의 인생 시작

  • 전국
  • 충북

'청생당' 문 열고 첫걸음… 제천 어르신들, 꽈배기로 활기찬 제2의 인생 시작

-제천시니어클럽, 퓨전베이커리 통해 노인 일자리·지역 공동체 활성화 도모-

  • 승인 2025-07-23 07:05
  • 수정 2025-07-23 14:46
  • 신문게재 2025-07-24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할머니가 만드는 힙한 꽈배기 카페‘청생당’개소식 개최1
제천 할머니가 만드는 힙한 꽈배기 카페 '청생당' 개소식
제천 어르신들의 손맛이 담긴 꽈배기와 전통차가 지역 사회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제천시니어클럽(관장 김혜미)은 24일 새로운 노인 공동체 일자리 사업단 '청생당'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청생당'은 '청춘을 생생하게 담다'는 의미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드는 힙한 꽈배기와 건강한 전통차를 판매하는 퓨전베이커리 카페다. 단순한 먹거리 판매를 넘어,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며 사회적 관계를 확장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공동체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제천시가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충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됐다.

개소식 현장에는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참여 어르신, 시민들이 함께하며, 청생당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들을 시식하고 어르신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할머니가 만드는 힙한 꽈배기 카페‘청생당’개소식 개최2
제천 할머니가 만드는 힙한 꽈배기 카페'청생당'개소식 개최
청생당에서는 제천의 특산품을 활용한 사과꽈배기, 쌍화꽈배기 등 건강 간식과 수제 전통차를 생산·판매한다. 어르신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창출의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제천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청생당은 어르신들이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삶의 의미와 공동체 속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능력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토·설사 초등학교 전교생 역학조사… 학생 7명 입원 치료 중
  2. 대전 한 학교서 학생 등 19명 구토·발열 증상
  3. 우주산업 클러스터 3축 대전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 구축 어디까지?
  4. 김태흠 충남 원팀 행보… "연대 강화로 지방선거 승리"
  5. 광주 사건 이후 판암동 흉기 살해 전례에 경찰 예방활동 강화
  1. 사회복지 현장 맞춤 인재 양성 위해 기업과 의기투합
  2. LG대전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3. 대학 '앵커' 사업 대전시·수행 대학 첫 성적표 받는다
  4. 제2형 당뇨병 연구 충남대병원 연구팀, 대한당뇨병학회 우수 구연상
  5. 충청권 345㎸ 송전선로 입지선정 논의 한 달간 보류

헤드라인 뉴스


[지선 D-20] 지방선거 본게임 카운트다운…선거운동은 21일부터

[지선 D-20] 지방선거 본게임 카운트다운…선거운동은 21일부터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부터 시작되면서 대전·충청 지역 선거 분위기도 본격 달아오를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21일부터 선거 전날인 6월 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 전까지는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제한된 범위 안에서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 후보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우선 후보별 선거벽보가 지정 장소에 부착되고, 각 세대에는 후보자..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에서 발생한 학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재수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세종북부경찰서의 무혐의 처분에 대한 시민사회의 비판이 커지자, 비로소 수사과정의 문제점을 시인한 셈이다. 세종경찰청은 피해자 진술 조력인 참여 등 원칙적 절차 이행을 통해 철저한 원점 재수사를 예고했다. 13일 본보 취재 결과 세종경찰청 강력마약수사대는 지난 5월 6일부터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 학대 사건 재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학대 사건의 전말은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에 입소한 40대 지적장애의 몸에 멍이 발견되면서 알..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6·3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대전 시민들의 관심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회에 접수된 시민 민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개인의 생활에 직결된 사안이 아닌 지역 정체성과 지방정부 재편 이슈에 여론이 크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주목된다. 12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접수된 민원은 총 16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건과 비교하면 1년 새 100배 넘게 폭증한 수치다. 특히 전체 민원 가운데 162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

  •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 선대위 참석, 이장우 후보 문화산업 정책 발표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 선대위 참석, 이장우 후보 문화산업 정책 발표

  • 공용자전거 타슈에 시민들 통행 ‘불편’ 공용자전거 타슈에 시민들 통행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