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힘입어…단양군, 지역 상권과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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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힘입어…단양군, 지역 상권과 손잡다

-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구경시, 3자 업무협약 체결…지질공원 브랜드 연계 통한 상생 협력 본격화-

  • 승인 2025-07-24 08:4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협약식(2)
=
충북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역 상권과의 상생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양군은 23일 (사)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단양구경시장협동조합,와 함께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인증을 받은 이후, 해당 브랜드를 지역 자원과 관광 콘텐츠에 적극 접목시켜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자원과 관광지를 연계한 공동 마케팅은 물론, 지역 상권과의 파트너십 구축, 방문객 유치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정보 교류와 협업 체계 마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보도 2) 협약식(3)
단양군, 유네스코 브랜드 활용해 관광·상권 연계 협약 체결
특히 단양 구경시장은 전국 10대 전통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명소로, 세계지질공원 브랜드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전통과 자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협약은 유네스코 지질공원이라는 국제적 브랜드를 지역 상권과 연결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단양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앞으로도 지질공원과 지역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국제 관광도시 단양'으로의 도약을 준비할 방침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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