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시민이 이끄는 문화도시 정착…146곳서 사업 본격화

  • 전국
  • 충북

충주시, 시민이 이끄는 문화도시 정착…146곳서 사업 본격화

'소소한 호강'과 '창의적 나이듦' 등 일상 속 문화 확산
지역 예술인 139명 참여…11월까지 공연·전시 이어져

  • 승인 2025-07-24 10:0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실버 아뜰리에 우륵-덩실덩실 우리춤교실 수업 모습.
실버 아뜰리에 우륵-덩실덩실 우리춤교실 수업 모습.
문화도시로 새 출발한 충주시가 시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곳곳에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예술과 공동체, 세대가 어우러지는 도시로의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충주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은 24일 2025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이후 시민 주도의 문화사업이 지역 전역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문화도시 사업에는 지역 예술인 139명과 예술단체가 참여해 충주 시내 146개 장소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특히 시민 체감형 문화 향유 지원사업인 '소소한 호강'과 '창의적 나이듦'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소소한 호강'은 5월부터 동네 카페, 공방 등 일상 공간을 무대로 민요와 공예, 국악과 서양음악, 보드게임 제작 등 취향을 공유하는 소모임과 다채로운 살롱 콘서트를 운영한다.

클래식, 국악, 재즈 공연부터 북콘서트, 전시까지 시민의 취향을 반영한 행사가 11월까지 총 99개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노년층을 위한 '창의적 나이듦' 프로그램도 활기를 띠고 있다.

'실버 아뜰리에: 마실'은 예술인이 노인복지기관을 방문해 인문학 수업, 민요 합창, 어반스케치 등 다양한 문화수업을 진행한다. '

또 실버 아뜰리에: 우륵'은 지역 예술인의 작업실과 연습실 30곳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성악, 문인화, 천아트 등 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11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상반기 국악 축제 '충주본색'은 사물놀이 몰개, 앙상블 시나위, 소리꾼 이미정, 이규증과 친구들 등이 무대에 올라 충주의 국악 저력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하반기에도 시민 주도의 문화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생태계 조성 ▲생활문화 확산 ▲융복합 문화관광 활성화 ▲문화예술 창작 역량 강화 ▲미래세대 문화교육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천경순 시 문화예술팀장은 "문화도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도시의 정체성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충주는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시민 중심 문화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또는 인스타그램(@cccj2022), 카카오톡 채널(충주예술가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확정 연기… 집현동서 제동
  2. "중증화상·중독·사지절단 응급진료 역량 확충 필요"…대전·세종 응급실 진료 분석해보니
  3. 대전 구청장 선거전 본격화…현역 "수성" vs 도전자 "변화"
  4. 청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대장 박경민 대전교정청 '이달의 모범교관'
  5. '연구비 자율성 강화'에 과학기술계 "환영… 세심한 후속 관리 필요"
  1. 정치색 없다는데…교육감 선거 진영 프레임 반복
  2. 대전 구청장 선거전 가열…정용래·서철모 출마 선언
  3. 민주당, 충남 아산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은수 영입
  4. [르포] "멈춰야 할 땐 지나가고, 지나도 될 땐 멈추고"…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현장 가보니
  5. 대전교육청 산업재해 증가세 "더 이상 아프고 싶지 않아"

헤드라인 뉴스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29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용소네거리. 출근길 정체는 어느 정도 빠졌지만 주택가에서 도안동로와 건양대병원 방면으로 빠져나가려는 우회전 차량 흐름은 적지 않았다. 차량 대부분은 속도를 조금 줄인 뒤 그대로 우회전했다. 바퀴가 완전히 멈춰 선 차량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가 시행된 지 시간이 흘렀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서행'과 '일시정지'의 경계가 흐릿했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오전 9시 36분께였다.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단속을 앞두고 경찰 차량과 경찰관들이 교차로 주변에 모습을 드러내자 우회전 차량들이 눈..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기선을 잡으려는 여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전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워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선언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2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기조에 맞춰 충청을 변방이 아닌..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다시금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신규 점포 등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9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중구 유천1동 '버드내초등학교'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5만 1045㎡ 규모의 해당 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