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창공’ 통해 젊은 콘텐츠 작가와 e스포츠 연계… 지역 문화 새 지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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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창공’ 통해 젊은 콘텐츠 작가와 e스포츠 연계… 지역 문화 새 지평 연다

-웹소설·그림책·이모티콘부터 e스포츠까지… 창작 인재와 함께하는 제천형 콘텐츠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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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7-27 07:5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 하늘을 날다(왼쪽부터 이기훈, 박세미, 유은지 작가 작품)
제천시, 창작공방 '창공'' 하늘을 날다(왼쪽부터 이기훈, 박세미, 유은지 작가 작품)
제천시가 지역 청년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창작공방 '창공' 제2기를 운영 중이다. '창공'은 세명대학교와 협력해 2023년 세명대 상생캠퍼스 내에 문을 연 '제천형 콘텐츠 센터'로,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 머물며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무 공간, 법률 자문, 프로그램 비용 등을 지원한다.

'창공'은 '창작공방'의 줄임말로, 제천에서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기 활동 작가들의 성과도 주목받았다. 웹소설 <소설 속 주인공의 폰을 뺏었다>를 완결한 고경진 작가, 유튜브·치지직에서 주 4회 게임 방송을 진행한 이지연 크리에이터, 다수의 개인전을 연 그림책 작가 이기훈, 웹툰 각색과 신작 작화를 이어가고 있는 유은지 작가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2기에는 콘텐츠의 폭을 넓혀 박세미 작가와 e스포츠 프로구단 '제천팔랑크스'가 새롭게 참여했다. 박 작가는 이모티콘, 웹툰, 지역 축제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8월 23일부터 제천시민회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창공의 자체 캐릭터 '보기'를 활용한 굿즈 출시와 콘텐츠 전시도 계획돼 있다.

대전에서 제천으로 연고지를 옮긴 '제천팔랑크스'는 창공과 협업해 지역 밀착형 e스포츠 콘텐츠를 개발하며, 공연·관광·스트리밍 산업과의 융합도 기대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창공은 제천에 청년 창작자들의 에너지와 콘텐츠를 불어넣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창공을 통해 제천이 젊고 창의적인 문화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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