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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술샘’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성인지감수성 교육 |
이번 교육은 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으며 중학교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성평등한 시각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성역할 고정관념과 사회적 편견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일상 속 성차별적 요소를 인식하고 스스로 비판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강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퀴즈, 영상 시청, 토의 활동 등 다양한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돼 높은 몰입도를 끌어냈다.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차별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에서는 대응 방법까지 함께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평등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차이를 인정하며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술샘' 방과후 아카데미는 군과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중학교 1~3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 체험활동, 상담, 급식, 귀가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 청소년을 수시로 모집 중이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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