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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에 나선 미금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심각한 폭우 피해를 입은 북면 백둔리 A펜션에 오전 8시에 도착해 9시간에 걸쳐 진흙으로 범벅이 된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토사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또 회원들은 컵라면과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힘든 표정없이 힘든 복구작업에 임했다. 참석한 한 회원 가족은 "힘들고 지치지만 작은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면 뿌듯함이 크다"며 밝게 웃었다.
미금로타리클럽 유주상 회장은 "가평군 수해현장의 큰 피해에 마음이 아프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복구지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북면에서 펜션운영 중 피해를 입은 최모씨는 "주말에 쉬지 않고 달려와 준 미금클럽에 감사하다"며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한 상황에 많은 분들이 달려와 주신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남양주 제2지역 전인권 지역대표가 깜짝 방문해 오전 시간 봉사작업을 함께했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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