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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한밭수목원 자전거수리대 고치슈'를 출품한 청주대 임종건 씨가 대상을 받았다.대상 수상작. 사진제공은 대전시 |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60개 당선작(대상 1, 금상 2, 은상 3, 동상 4 등)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 걸음에 만나는 대전 속 힐링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대학생, 일반인 등 206팀이 참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한밭수목원 자전거수리대 고치슈'작품은 현재 한밭수목원 내에는 없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된 공공 자전거 셀프 수리대로써, 모니터를 통한 자전거 거치와 바퀴 공기압 주입 및 간단한 수리가 가능하도록 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서울대 김시찬, 큐슈대 허태원 씨가 출품한 '마당 너머, 소제의 숨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류가현, 이세린 씨가 출품한 '대전광역시 산책 어플리케이션 걷슈'가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둔산대공원(한밭수목원) 특화 디자인, 소제동 카페거리 공간디자인, 도시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홍보용 기념품 디자인,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BI 디자인 등 4개의 공모과제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시는 8월 19일 시청 2층 로비에서 우수 작품 시상식을 열고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수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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