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KBSI 등 6개 출연연 실무형 AI 융합인재 양성 협력체계 구축

25일 협약… 인프라 공동 활용·교육과정 공동개발 등

왼쪽부터 이식 KISTI 원장, 양성광 KBSI 원장, 권석윤 생명연 원장, 임인철 원자력연 부원장, 이명종 지질자원연 부원장, 이호성 표준연 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STI 제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등 6개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구기관이 실무형 AI 융합인재 양성에 힘을 모은다.

KISTI·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지질자원연구원·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25일 KBSI 대전 본원서 연구개발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AI 융합인재 양성과 교육훈련 협력 강화를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출연연은 각 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기관의 연구개발 분야 AI 융합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운영을 통해 실무형 현장인력 육성에 나선다. 또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융합 연구 개발 사업 발굴·수행과 전문인력 교류 등을 추진한다.

협약 체결 출연연들은 각 기관 강점에 기반한 교육훈련 관련 부서로 구성된 출연연 교육부서협의체를 중심으로 긴밀한 연결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융합 연구개발 분야 전반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출연연 교육부서협의체 회장인 KISITI 김지영 책임연구원(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기관 간 보유 인프라와 전문적인 교육훈련 역량을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출연연 교육부서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AI 융합 연구개발 교육의 개발과 운영 등 전문교육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