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핀란드 랠리’ 개최

  • 경제/과학
  • 지역경제

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핀란드 랠리’ 개최

  • 승인 2025-07-31 15:26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ㅇㅇ
2025 WRC 에스토니아 랠리 -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2025 FIA 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의 9라운드 '핀란드 랠리(Secto Rally Finland)'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현지시간) 핀란드 이위베스퀼레(Jyvaskyla)에서 개최된다.

'핀란드 랠리'는 총 길이 307.22km, 20개의 스페셜 스테이지(SS)를 달리는 방식으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는 WRC 일정 중 가장 빠른 랠리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고속 및 점프 구간의 반복, 블라인드 크레스트(Blind Crest, 언덕 또는 급경사로 시야가 가려지는 구간) 등 까다로운 지형 조건으로 인해 고난도 랠리로 손꼽히는 만큼, 드라이버의 높은 집중력과 정밀한 조향이 요구된다.

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초고속 랠리에서는 타이어의 안정적이고 일관된 성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타이어의 마모나 순간적인 지형 대응력 등이 경기 결과를 좌우하기 때문에, 랠리 전 구간에서 타이어의 탁월한 그립력, 외부 충격에 강한 내구성과 내마모성 등을 유지하는 것이 경기 운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도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을 앞세워 극한의 주행 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해당 제품은 비포장도로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핸들링과 뛰어난 접지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또 '다이나프로 R213'은 하드와 소프트 두 가지 컴파운드로 제공되며, 고강도 케이싱과 정교한 트레드 설계를 기반으로 하중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조향 성능과 회복력을 갖춰, 높은 점프 구간 및 급경사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해 예측 불가한 핀란드 랠리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동안 서비스 파크에서 마케팅 부스인 '브랜드 월드'를 운영해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공고히 한다. 부스 내에서는 현장을 찾은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해 모터스포츠 히스토리존,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존, 기획 상품(MD) 판매,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2. 한국영상대 타이난 세종학당, 세계한국어교육자 대회 '공로상'
  3. 충남대·공주대-세종공동캠 고등교육 협력 강화 나선다
  4.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5. 학생 주도 질문·토론으로 성장하는 대전유천초 학생들
  1. 대전권 14개 대학 'RISE U-늘봄 협의체' 출범… 공교육 협력모델로
  2. [사이언스칼럼] AI 에이전트 시대의 새로운 화두: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3. 장애인 복지 증진 위한 업무 협약식
  4. 세종시,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 '우수기관' 영예
  5. 한국여성경제인협 대전지회, 여성기업주간 맞이 디지털 역량 강화 '톡톡'

헤드라인 뉴스


대전·울산 등 교제폭력·살인 속출에 경찰 뒤늦게 대책마련

대전·울산 등 교제폭력·살인 속출에 경찰 뒤늦게 대책마련

전국 교제폭력 신고 건수가 한 해 8만 건에 달하는 가운데, 최근 대전과 울산 등 교제폭력· 살인 사건이 잇따라 속출하자 경찰이 뒤늦게 제도 보완책을 내놓았다. 관계성 범죄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스토킹 처벌법' 상 접근금지 조치 대상 가해자 전수 점검과 주변 순찰 집중, 구속영장 신청 시 재범 위험성 평가 등을 통해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겠단 계획이다. 다만 대전에서 발생한 교제 살인은 피의자의 스토킹 정황도 포착되지 않아 법적 사각지대에서 벌어진 사건인 만큼 조속한 교제폭력 방지 입법화 추진과 그 사이 법적 미비점을 보완할 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충청권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충남은 17개 시·도 중 2위의 수출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상호관세로 전반적인 탄력이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7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은 미국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8월 1일부터 25..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주)가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7월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2633억 원(9.7%) 증가한 2조9753억 원으로 5년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 순위도 두 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주)금성백조주택이 3884억 원으로 2위(전국 75위), 파인건설(주)는 2247억 원으로 3위(전국 114위), 크로스건설(주)는 1112억 원으로 4위(전국 217위),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