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공공의료원 확충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 전국
  • 부여군

부여군, 공공의료원 확충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공주의료원 부여분원 설치 본격 검토…김민수 위원장 제안 계기

  • 승인 2025-07-31 11:17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공공의료원 확충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보고회 장면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공공의료원 확충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공주의료원 부여분원 설치를 위한 검토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여군보건소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충청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민수 위원장과 충청남도 보건정책과 유호열 과장,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프라임코어컨설팅 이영신 대표 및 부여군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 부여군의 실정에 맞는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충청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김민수 위원장이 부여군의 열악한 의료환경과 낮은 의료접근성을 지적하며 공공의료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한 5분 자유발언이 계기가 됐다. 당시 김 위원장은 "부여군은 충남 내에서도 의료 접근성이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시설 설치가 시급하다"라고 강력히 제안한 바 있다. 그의 제안은 충남도의 공공의료 확대 논의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 이번 연구용역 추진으로 이어졌다.

이번 연구용역의 주요 과제는 ▲부여군 기초환경 및 진료권 분석 ▲지역사회 의견 수렴과 국내 유사 사례 조사 ▲최적의 공공보건 의료체계 기본 방안 수립 ▲기본 방안에 따른 타당성 분석 등이다. 용역을 통해 부여군의 실정에 맞춘 공공의료 모델을 마련하고, 공공성과 경영효율성 간 균형을 갖춘 지속 가능한 의료 인프라 구축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부여군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충청남도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며 공공의료기관 설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며, 국비 확보 및 단계별 로드맵 마련 등 실현 가능한 추진 전략 수립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용역이 지역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모두가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부여군민의 의료 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여군의 이번 공공의료원 확충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군민의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김민수 위원장의 적극적인 제안이 도와 군의 신속한 대응을 이끌어낸 점은, 지방의회의 정책적 역할과 행정기관의 실행력 있는 추진이 결합된 좋은 사례라 평가된다. 향후 실질적인 의료 인프라 확충이 이루어진다면, 부여군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시장 예비후보' 베이스캠프 공개...본선 정조준
  2. [교단만필] 좋아하는 마음이 만드는 교실
  3. [대학가 소식] 한남대 2026 창업중심대학 지원 사업 설명회
  4.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L보건학관’ 활짝… 미래 보건의료 교육 거점 도약
  5. "3·8민주의거는 우리에게 문학입니다… 시를 짓고 산문을 쓰죠"
  1. [사이언스칼럼] 쌀은 풍년인데, 물은 준비됐는가 - 반도체 호황이 던지는 질문
  2. 김태흠 충남지사 "도내 기업 제품 당당히 보증"… 싱가포르서도 '1호 영업맨' 역할 톡톡
  3. K-푸드 수출 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 허브’ 가동
  4. 무상교복 사업에도 평균 3만 원 부담…대전 중·고교 90% 교복지원금 초과
  5. 정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계란 471만개 추가 수입

헤드라인 뉴스


3·8민주의거 인지도 29% 매우 낮아, 역사적 의미조차 `평가보류중`

3·8민주의거 인지도 29% 매우 낮아, 역사적 의미조차 '평가보류중'

대전 3·8민주의거가 4·19혁명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 운동사의 중요한 연결고리임에도 청소년들에게 잊힌 역사가 되고 있다. 3·8민주의거에 대한 청년 세대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3·8에 대한 실질적 인지도는 29.6%로 5·18민주화운동 86.5%, 4·19혁명 79.4%, 대구 2·28민주운동 33.7%보다 낮았고, 발상지에 대한 설문에서도 '대전' 정답률은 35.1%에 불과했다. 대전에서조차도 청년 세대의 기억 속에 충분히 자리 잡지 못하는 현실은 3·8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현재적 의미 부여가 절실하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준..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끝내 무산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른바 플랜B로 충청광역연합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통합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논의되던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 역시 초광역 협력체계인 충청광역연합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목소리는 충청권이 이번에 통합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이재명 정부 국가균형발전 대전제인 5극 3특 전략에서 역차별을 받지 않기 위함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충남과 대전은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4년간 20조'라는 인센티브 등 각종 재정 지원과 제..

대전 기름값 폭등에 전국서 순위권…이재명 대통령 재제 방안 주문
대전 기름값 폭등에 전국서 순위권…이재명 대통령 재제 방안 주문

대전을 비롯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급등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가격 폭등 재제방안 언급이 실제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2~3주의 가량 시차가 발생하는데, 중동발 전쟁 확산 이후 주유소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대전의 경우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두 번째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경유는 네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