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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7월 31일 "18개 역사 중 이용 수요가 많은 금곡·별내·도농·양정·도심·팔당·운길산 등 7개 역사 내부 주요 이동 동선에 대해 도로명을 우선 부여했다"고 밝혔다.
도로명은 중앙통로, 동측, 남측 통로, 상·하행 승강장 등 실제 이동 경로를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금곡역에는 '금곡역 중앙통로'를 비롯해 '금곡역 상행 승강장', '금곡역 하행 승강장'이 각각 부여됐으며, 도농역의 경우 주된 통로가 양갈래로 나뉘는 구조임을 반영해 '도농역 중앙통로' 대신 '도농역 동측 통로', '도농역 남측 통로'로 명명했다.
김미민 부동산관리과장은 "역사 내부 공간에도 정확한 주소가 부여돼 시민의 이용편의는 물론, 재난상황 대응의 신속성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시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주소정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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