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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와 여주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아산시 딸기 농장 수해복구현장에서 구슬땀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 |
이번 봉사는 여주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난달 30일 홍수 피해 지역을 찾아가 폭 염 속에서 팔을 걷어붙여 비닐하우스 14개 동 약 2500평을 복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달 16일~17일 사이 충남지역에는 시간당 100mm 이상 물 폭탄이 쏟아졌다. 특히 아산시 지역에는 누적 강수량 373㎜의 물 폭탄 쏟아져 농가피해가 심각한 상태였다.
이날 이천지부 봉사자와 여주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40명은 침수된 비닐하우스 주변을 정리하고, 토사 제거, 부유물 및 쓰레기 처리, 농가 내 잔해물 정리 등 복구 작업에 나서 농가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한 농장 주인은 "많은 것을 잃어 막막했는데 봉사자들이 먼 길까지 찾아와 힘을 보태줘 큰 위로를 받았다"며 "찜통 더위 속에서 내일처럼 봉사한 모습에 감명받았다"며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천지부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는 봉사는 의미를 일이다"며 "서로 함께 힘을 모아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어려운 곳을 발굴하여 나눔 봉사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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