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 아카이브] 58-대전의 요절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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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 아카이브] 58-대전의 요절문인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 승인 2025-08-06 16:45
  • 신문게재 2025-08-07 1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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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하, 이덕영, 김가린 시집 사진. (사진= 박헌오 고문)
요절문인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문인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인으로는 27세의 나이에 비운의 생을 마감한 윤동주, 29세에 세상을 떠난 기형도, 29세에 세상을 마친 박인환 등 많은 분이 있다. 대체로 문인으로서 한창 활동할 나이에 꿈을 펼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문인이면 요절문인으로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대전의 문인 가운데 생각나는 문인으로 송유하, 이덕영, 김가린이 생각난다. 송유하의 유고시집 '꽃의 민주주의', 이덕영의 시집 '한줄기의 연기' 김가린의 유고시집 『학』은 다시 읽어보았다. 송유하는 1944년 출생하여 「주발」이란 명시로 동국대학교 주최 고교백일장에서 당선하고 많은 명작을 남긴 채 1982년 돌연히 세상을 떠나고 나서 유고시집 '꽃의 민주주의'가 출간되었다. 이덕영은 1942년 출생하여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과 동아일보 신춘문예 입선을 동시에 차지하고 1976년 '한줄기의 연기'를 출간하고 1983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우연히 유고집을 읽어본 여류시인 김가린은 1953년 출생하여 대전여고 1학년 때 중도일보 주최 3.1학생문예에 당선하고 머들령 문학동인회장을 지낸 후 활발히 작품활동을 하였는데 1984년 세상을 떠났다. 요절문인은 그 이름을 잊고 그 작품마저 파묻히는 것이 안타까워 이름이나마 되새기기를 바라며 적어드린다.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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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오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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