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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가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호우 피해 성금을 전달 받았다. . |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는 지난 4일 충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경제)로부터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성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서산시의 조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전달을 위해 서산시의회를 직접 방문한 김경제 회장은 조동식 의장과 면담을 갖고, 중앙정부에 충남 지역 내 추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를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은 "서산시민을 대표해 협의회가 보여준 깊은 연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주택, 도로 등 다수의 기반시설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행정과 민간이 협력해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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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진행된 유용 미생물 활용 교육 모습/ |
충남 서산시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2025년 유용 미생물 활용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이완섭 서산시장과 농·축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유용 미생물에 대한 농업인의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유산균, 효모 등 유용 미생물의 종류 ▲기능과 특징 ▲실제 활용 사례 및 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유용 미생물은 토양에 살포할 경우 토양 개량, 작물 생장 촉진, 병해 저항성 강화, 악취 제거 등의 효과를 가져오며, 농약 사용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 농업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산시는 현재 유산균, 효모 등 총 6종의 유용 미생물을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800여 톤을 지역 농업인에게 무상 공급하고 있다. 공급 대상은 서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관내에 토지나 축사를 소유한 농업·축산인으로, 경영체 등록확인서나 축산업 허가(등록)증, 신청서를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이완섭 시장은 "유용 미생물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자원"이라며 "생장 촉진은 물론 토양 건강, 냄새 저감 등 다방면에서 효과가 입증된 만큼 많은 농업인들이 관심을 갖고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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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사후관리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8월 5일 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조기 발견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학년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심층평가 접수 현황과 진행 사항을 공유하고, 심층평가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계획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서산가정성통합센터 등 정서행동 지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역할과 연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성기동 서산교육장은 "정서·행동 특성에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들이 혼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촘촘한 돌봄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 하겠다"며 "서산교육지원청 또한 학생 중심의 통합적 지원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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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집중호우 대비 행동요령 당부 홍보물 |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최근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행동요령 숙지와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면서 하천 주변과 저지대, 산사태 위험 지역 등에서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산소방서는 위험 지역 주민들의 선제적 대피와 실시간 기상정보 확인 등 사전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침수 가능 지역 및 산사태 위험지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실내에서는 창문과 문을 단단히 잠근 후 TV·라디오·인터넷 등으로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것,▲침수 위험이 있는 하천변, 해안가, 개울가 등 접근 자제,▲농촌 지역에서는 논두렁 및 물꼬 점검을 위한 외출 자제 등을 핵심 수칙으로 안내했다.
최장일 서장은 "집중호우는 순식간에 상황이 변할 수 있는 만큼, 사소한 방심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실천이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내 재난 취약지를 점검하고,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및 안내 방송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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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 위한 '소통하는 해피브레인' 운영 모습 |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4일, 다문화가족 초등학생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위한 '소통하는 해피브레인'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소통하는 해피브레인'은 아동의 자기 조절력과 또래 관계 향상,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을 지원하는 뇌 기반 소통 프로그램이다.
정서 및 인지 활동, 공동체 중심 활동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이 겪을 수 있는 정서적 혼란과 사회적 소외감을 완화하고, 건강한 사회성 발달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사표현 활동 ▲긍정적 자기인식 훈련 ▲협동 게임 ▲성찰 중심의 마무리 활동 등이 포함돼, 아동이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균형 있게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류순희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통합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산시가족센터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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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청소년문화의집)융합형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 운영 단체 사진 촬영 모습. |
서산시 해미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영수)은 여름방학을 맞아 융합형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 'AI 강아지 로봇과 수어로 마음을 전해요'를 지난 5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대학교와 연계한 디지털 새싹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창의력과 사회정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AI 개념 및 머신러닝 원리 이해 ▲'티처블머신'을 활용한 이미지 분류 모델 제작 ▲수어 인식 AI 실습 ▲비트독(강아지 로봇)과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로봇이 수어를 인식하고 반응하는 실습 과정에서는 높은 관심과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해미중학교 2학년 김○태 학생은 "AI 기술로 로봇을 직접 움직여보는 경험이 매우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수 해미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기술을 주저 없이 체험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AI와 로봇 등 다양한 디지털 융합형 체험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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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읍 '화곡2리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행사 모습. |
서산시 대산읍 주민자치회는 6일, 화곡2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공연과 복지 체험이 어우러진 주민 밀착형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무대에서는 ▲플루트 연주 ▲하모니카 공연 ▲고고장구 ▲주민 노래자랑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공연과 더불어 이·미용 봉사, 수지침, 네일아트, 보건교육 등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험 프로그램들도 함께 마련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문화공연도 즐기고 건강관리까지 받을 수 있어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산읍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화사랑방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문화와 복지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마을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더 가까이, 더 자주 주민 곁으로 다가가 따뜻한 마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문화사랑방'은 대산읍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다양한 지역 자원과 연계해 운영되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대산읍 각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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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인지면의 마을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 모습. |
충남 서산시 인지면 주민자치회(회장 조성호)가 추진하는 '마을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이 8월 1일 차2리 경로당에서 1차 교육을 시작했다. 이날 교육은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문자 메시지 작성, 사진 촬영 및 전송, 카카오톡 사용법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기능들을 실습 위주로 익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강식에는 박한일 인지면장과 조성호 인지면 주민자치회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박한일 인지면장은 "이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가족·지인들과의 소통에 더욱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며 "인지면에서도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호 주민자치회장은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는 교육이기에 더 많은 분들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단위에서의 생활 밀착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김○○(78) 어르신은 "지금까지는 문자도 제대로 못 보냈는데, 선생님이 천천히 잘 가르쳐줘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손주들하고도 카카오톡으로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마트폰 교육은 총 3회차로 진행되며, 인지면 내 각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초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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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홍보물 |
충남 서산시는 11월 시행 예정인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앞두고, 조사를 수행할 조사요원 112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며, 5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 통계조사로, 대한민국 내 인구, 가구, 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해 정부와 지자체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서산시는 조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체 조사 과정을 관리할 조사관리요원 12명과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 업무를 수행할 조사원 100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8월 11일부터 9월 17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조사 기간 동안 성실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18세 이상 성인이다. 신청은 서산시청 스마트정보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cmj97@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서산시 누리집 공고·고시란에서 8월 11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보되며, 조사관리요원은 8월 말, 조사원은 9월 말 최종 선정된다.
최영주 스마트정보과장은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 생산을 위해 조사요원의 책임감과 성실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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