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고 무서운 밤, 청주형 K-호러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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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고 무서운 밤, 청주형 K-호러 축제 열린다

2025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 8월 29~30일 중앙공원 일원서 개최
귀신의 사연을 푸는 ‘해원자 미션’, 단순한 공포를 넘어선 스토리 체험

  • 승인 2025-08-07 07:24
  • 수정 2025-08-07 09:58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놀랍고 무서운 밤, 청주형 K-호러 축제 열린다
청주형 K-호러 축제 '2025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 포스터.
'호러'를 주제로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줄 새로운 축제가 청주에서 열린다.

청주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상당구 중앙공원 일원(중앙공원~철당간)에서 '2025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K-호러'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형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무대 공연으로 구성된다.

시는 총 1만 5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목표로 청주 도심 활성화와 MZ세대 관광객 유치를 도모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앙공원과 성안길, 철당간 광장은 ▲귀신과 함께하는 호러 미션 투어 ▲호러 퍼레이드 ▲호러 매직쇼 ▲호러 코스프레 대회 ▲DJ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관람객들은 '해원자(解寃者)'가 돼 귀신의 사연을 풀어주는 미션을 수행하며 단순한 공포를 넘어선 몰입형 스토리를 경험하게 된다.



플리마켓과 체험 부스, 포토존을 운영해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숙 시 관광과장은 "이번 호러페스티벌은 청주 중앙공원의 역사적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청주형 K-호러 축제"라며 "MZ세대는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아우르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도심 활성화와 청주 관광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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