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여름 휴가철 야영장 화재안전 점검

  • 전국
  • 태안군

태안소방서, 여름 휴가철 야영장 화재안전 점검

충남도내 해수욕장 86.5% 보유, 휴가철 화재안전 점검 실시

  • 승인 2025-08-08 16:24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관내 야영장 대상 화재안전 점검 및 캠페인 실시 모습
태안소방서는 4일부터 8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야영장 2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은 관내 야영장 대상 화재안전 점검 및 캠페인 실시 모습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4일부터 8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야영장 2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충청남도와 태안군청,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으며, 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 소화기·피난유도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 상태, 그리고 취사장 등 화기사용 공간의 관리 실태 등 화재 예방 전반에 대해 중점 점검이 이뤄졌다.

태안군에는 2025년 기준 도내 전체 해수욕장의 약 86.5%에 해당하는 32개 해수욕장이 분포한 해양 관광 중심 도시로, 매년 여름철 다수의 관광객이 찾는 만큼 캠핑장과 야영장 등의 숙박 시설에서의 화재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 차박, 글램핑 등 자연 친화적 숙박 수요가 급증하며 화기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소방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화재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추가 점검과 행정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류진원 서장은 "숙박 트렌드 변화 속에 야영장 내 화기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선제적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휴가철 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2. "'빵시투어' 타고 0시 축제까지!"
  3. 사직 전공의 수련병원 복귀 길 열린다…필수과에서는 '갸우뚱'
  4. 대전교육청 제2수학문화관 부지 대전자양초로 확정… 2028년 개관 예정
  5. 충남대·공주대 글로컬 실행계획서 제출 전 구성원 설문 '과반 찬성'… 동력 얻나
  1. 대전교육청 '영어유치원' 유아 영어학원 특별점검서 6건 적발
  2. 세종시의회, 청소년과 소통으로 정책 혁신 추진
  3. 대전성모병원, 진료·검사실 찾아가기 쉽게 '동행 서비스'
  4. 무궁화로 물든 광복 80주년, 국립수목원 곳곳서 문화행사
  5. 전남 학생 외교관, 농어촌의 지속 가능성 체험

헤드라인 뉴스


대전 0시 축제 화려한 개막… 9일간 대장정 돌입

대전 0시 축제 화려한 개막… 9일간 대장정 돌입

대전 여름 축제인 '0시 축제'가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사 구간 중앙로 1KM 구간에서 8일을 시작으로 16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8일 개막식은 화려한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먼저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개막을 알린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캐치프레이즈로,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시간여행 테마 축제로 구성했다. 중앙로 행사장 전 구간을 돌며 대규모 개막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축제의 열기를 올린다. 대전시는 올해 세번 째로 열리는 0시..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올해로 3회를 맞는 대전 0시 축제가 개막하면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무더위를 잠시 잊고 다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축제 곳곳에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여러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진다. 한국의 멋을 느낄 국악부터 청년들의 목소리 등 여름 하늘을 가득 채우면서 2025년 여름을 더 뜨겁게 할 예정이다. 0시 축제 기간 어떤 공연을 즐길 지 함께 만나본다. <편집자 주> ▲대전의 야간 명소를 찾아 대전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0시축제'..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7월 한 달 동안 11조 5727억 원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 지역 내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 기업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7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1조 9328억 원으로 전월(140조 3601억 원) 대비 8.2% 증가했다. 이중 대전·세종·충남 기업의 시총은 전월보다 8조 8942억 원(8.9%) 오른 100조 8422억 원에 도달했다. 같은 시기 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