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칼럼] 2025 대전 0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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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칼럼] 2025 대전 0시 축제

이상호 대전사회혁신센터장

  • 승인 2025-08-10 11:40
  • 신문게재 2025-08-11 18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이상호 대전사회혁신센터장
이상호 대전사회혁신센터장
2025년 8월 8~16일, 대전의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2025 대전 0시 축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서 원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한데 모아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축제가 될 것이다. 특히,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대전사회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원도심 보물찾기' 행사는 대전의 고유성을 살리고 대전의 가치를 높이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지역의 숨겨진 이야기와 가치를 발굴하고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며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역할을 보여준다.

2025년의 원도심 보물찾기는 지역의 역사, 예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원도심 곳곳에 숨겨진 매력과 역사성을 찾아 여행한다. 이 방문형 보물찾기는 원도심의 시간의 흔적과 역사의 무게를 느끼고 현재의 도시풍경과 어우러져 품어내는 숨겨진 매력 등을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 장소로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원도심의 다채로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로컬크리에이터의 시선과 손길을 통해 발굴된 콘텐츠들은 참가자들에게 원도심의 숨겨진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하며, 일상생활에서 스쳐 지나치던 공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원도심 보물찾기는 대전 0시 축제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할 것이고, 이에 지역 행사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연도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행사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욱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불어넣고 있다. 예를 들어, 원도심의 특정 공간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직접 보물찾기 미션의 'NPC(Non-Player Character)'로 참여해 현장감이 더해지고 참가자들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원도심 보물찾기는 원도심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방문하도록 유도하며,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참여로 지역의 인적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의 문화적 콘텐츠를 풍부하게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낸다. 첫걸음으로 8일 성심당 앞 도로에서 대전시민과 함께 2025 대전 0시 축제 성공기원 '붓글씨 퍼포먼스'를 개최하면서 축제의 막을 올렸다.

특히 2025년 원도심 보물찾기는 원도심의 다양한 면모를 체험할 수 있는 10가지 테마의 체험형 보물찾기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다가간다.

방문형 보물찾기는 보물찾기 지도 앱을 활용해 원도심의 주요명소(특화거리, 근대건축물, 빵집 등)방문 후 SNS인증을 통해 참여하며, 지역의 문학 작가들과 소통하면서 이야기하는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놀이터'는 시민들을 소소한 이야기속으로 이끌 것이다. 또한 체험형 보물찾기는 센터의 공간을 활용, 온 가족이 함께 체험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써 대전을 펼치다(인연부채와 손수건), 대전시간을 담다(꿈씨 시계 및 에코백 만들기), 대전에 취하다(수제탁주빛기, 청귤에이드, 꿈돌이 아이스크림크런치, 대전의빛 호롱불만들기, 꿈씨빛 키링만들기), 대전을 노래하다(드로잉 콘서트), 대전을 이야기하다(대전에 빠지다). 꿈씨를 기록하다(대전포토죤, 대형꿈씨 터프팅만들기), 대전을 그리다(꿈씨페이스페인팅, 유리풍경, 복도갤러리)등 체험 위주로 로컬크리에이터와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2025년 '원도심 보물찾기'는 혁신적인 모습으로 대전의 원도심을 밝히고 있다. 원도심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원도심 보물찾기'가 대전 0시 축제의 빛나는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대전의 원도심이 과거의 영광을 넘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이상호 대전사회혁신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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