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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계획안 |
'투자선도지구' 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은 산솔면 녹전4리 일원 약 25만㎡ 부지다. 이곳에는 1730억 원 규모의 핵심 광물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영월군은 국내 유일의 부존자원인 텅스텐을 활용해 첨단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개발(R&D)과 전문 인력 양성의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지정으로 최대 100억 원의 국비와 세제·부담금 감면, 규제 특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2028년까지 부지 조성·기업 유치·연구시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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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달달영월 미식제작소 조감도 |
군은 올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농업인 소득 증대, 소상공인 물류 부담 해소, 지역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첨단 광물 산업과 농산물 가공·물류 거점을 두 축으로 삼아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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