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 '명곡 시리즈' 공주문예회관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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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명곡 시리즈' 공주문예회관서 만나다

28일 대공연장서 3개의 특별한 무대 열려

  • 승인 2025-08-11 10:23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명곡 시리즈[비창]
차이콥스키 '명곡 시리즈' 공연 포스터.
"나의 모든 음악은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그것이 감정적으로 강렬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차이콥스키의 이 말처럼 그의 음악은 인간 내면의 진실한 감정을 강렬하게 담아낸다. 그런 감동의 정수를 담은 기획공연 '문태국X다비드 라일란트 (비창: 빛과 그림자)'가 28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명곡 시리즈]'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지역 예술단인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협연하여 차이콥스키의 걸작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연작 공연이다. 5월 차세대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선보인 첫 무대 '운명의 수레바퀴'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명곡 시리즈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어지는 두 번째 공연 '비창: 빛과 그림자'에서는 2022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제7대 예술감독으로 선임되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지휘자 다비드 라일란트와 2019년 제16회 차이콥스키 국제 첼로 콩쿠르 4위 등 국내외 수많은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고 있는 첼리스트 문태국이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번 무대에서는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마지막 교향곡 6번 '비창'으로 그의 대표적인 명곡들이 연주된다. 비통한 감정을 토해내는 선율과 인간의 깊은 내면을 건드리는 강렬한 악상으로 가득한 작품들을 통해 차이콥스키의 진한 감정과 삶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마지막 공연 '거장의 숨결'은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1위를 차지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의 협연으로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를 통해 화려한 기교와 풍부한 음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 차례에 걸친 공연을 통해 차이콥스키의 음악적 여정을 따라가며, 낭만주의 시대 최고 작곡가의 예술성과 감성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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