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소식] '길 위의 인문학'서구 4개 도서관 선정

  • 정치/행정
  • 대전

[구정 소식] '길 위의 인문학'서구 4개 도서관 선정

문체부·문화위 공모사업 선정
갈마·가수원·둔산·월평 나란히

  • 승인 2025-08-12 16:54
  • 신문게재 2025-08-13 10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사진1) 서구청 전경 사진
대전 서구청사 전경.
대전 서구는 관내 공공도서관 4개소(갈마·가수원·둔산·월평)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나란히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강연·체험·탐방을 통해 지역의 인문 가치를 발굴 및 확산하는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올해 전국에서 약 500개 기관·단체가 선정됐다.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각 도서관은 오는 8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역 주민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갈마도서관은 지역 작가·음악가·화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지역 작가와 예술인 초청 특강'을, 가수원도서관은 화가 반 고흐의 삶과 작품세계를 시로 풀어내는 '고흐의 그림을 시로 읽다'를 선보인다.

둔산도서관은 교향곡 감상을 돕는 '클래식 음악의 발견! 교향악을 울려라'와 영화 음악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하는 '책, 영화, 음악으로 떠나는 감성 인문학'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평도서관은 성인 대상 그림책 수업 '성장과 치유를 위한 그림책 테라피'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도서관 홈페이지 '행사·강좌 신청' 메뉴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도서관이 지역 예술인과 주민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