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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국학진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이삼 장군의 충절과 신념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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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영조가 ‘충의가 밝은 해를 꿰뚫는다’는 뜻으로 하사한 당호 ‘백일(白日)’을 중심으로, 백일헌 현판과 1734년 하사된 은잔을 통해 공신으로서의 위상을 조명한다.
2부는 관북도, 양무공신교서, 이삼 초상 등을 통해 나라에 보답하고자 했던 무인의 충정을 다룬다.
3부는 영조특유어필과 영조 ‘특유어필’ 현판을 통해 당쟁 속에서도 변함없던 영조와의 굳건한 신뢰를 보여준다.
4부는 ‘백일헌유고’ 초본을 통해 시와 글에서 드러나는 문무를 겸비한 이삼 장군의 면모를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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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유물 이삼 초상. |
한편,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2년간의 보수 작업을 마친 논산 백일헌종택(국가민속문화유산)도 함께 개방돼 전시 관람 후 이삼 장군의 삶과 정신을 더욱 깊이 있게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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