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 아카이브] 60- 대전문인 최초의 현대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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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 아카이브] 60- 대전문인 최초의 현대시조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 승인 2025-08-13 16:58
  • 신문게재 2025-08-14 1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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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 신채호 전집 상, 하권. (박헌오 고문)
시조는 한민족의 전통 시가로 한국 시문학의 뿌리이다. 그 연원은 신라 향가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오늘에까지 전해 내려오는 시조의 형식이 완성된 시기는 고려 말기로 700여 년 전이다. 우탁의 「탄로가」를 효시작으로 삼고 있다. 우탁은 충북 단양 출신이다. 충남에서는 목은 이색의 「백설이 잦아진 골에」라는 시조가 전해 내려온다. 시조가 현대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한 시기는 1910년대로 시조 부흥 운동의 시발점이 된다. 현대시조는 현대적인 언어, 현대적인 사상과 감정, 현대적인 기법으로 지어진 시조를 말한다. 시조 문학단체 가운데 <한국시조시인협회>에서는 현대시조의 효시작을 1904년 7월 21일 대한매일신보에 발표한 대구여사의 「혈죽가」로 정했는데 많은 이의가 있다. 최남선은 1907년 「국풍 4수」를 발표했고, 1908년 『소년지』를 창간하여 거기에 많은 시조를 실었으며 1926년 최초의 현대시조집 '백팔번뇌'를 발간하였으니 효 시작은 당연히 최남선의 작품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대전인으로는 신채호의 시조 「고려영」이 1914년 만주 동창학교 교사시절 써졌을지, 1924년 관음사 승려시절 「61계단의 회고」가 써졌을지 명확지 않으나 최초이고, 1932년 개벽사 발간 '혜성' 4월호에 전형〔전춘파〕의 시조 「춘일 점경」이 실렸으며, 정훈의 시조 「경도의 밤」이 1940년경 쓰였을 것으로 보인다.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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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오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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