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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8월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납부 안내 홍보물 |
7만 9,273건 고지…납부기한 9월 1일까지
충남 서산시는 올해 8월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7만 9,273건에 대해 총 8억 7천2백만 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세(개인분)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서산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이며, 외국인의 경우 체류지가 해당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30세 미만 미혼 단독세대주, 외국인등록 후 1년 미만인 외국인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금액은 읍·면·동 지역 모두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만 1천 원이며, 고지서는 주민등록 주소지 또는 납세자가 지정한 거소지로 우편 발송된다. 전자고지 신청자는 이메일, 금융 앱, 위택스 전자사서함 등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납부기한은 9월 1일까지다. 납부는 고지서에 기재된 전자납부번호(지방세입계좌) 또는 가상계좌를 이용하거나, ARS(☎142211), 전국 금융기관 ATM, 위택스(www.wetax.go.kr, ☎1661-6669), 스마트 위택스 앱 등을 통해 가능하다.
조충희 서산시 세정과장은 "주민세는 시의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중요한 재원"이라며 "기한 내 성실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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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고향사랑기금 운용 심의위원회 개최 사진 |
서산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9개 선정
청소년 육성·환경보호·주민건강·일자리 지원 등 2억 원 투입
충남 서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로 마련한 기금을 활용해 추진할 9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돼 서산시는 지금까지 약 4억 9천만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고향사랑기금 운용 심의위원회'에서는 각 부서가 제안한 사업 가운데 총 9건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사업은 청소년·교육·문화·주민건강·생태환경·일자리 등 5개 분야로 구성되며, 총 2억 원이 투입된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청소년 분야 : 자립 준비 청년 운전면허 취득 지원, 청소년 국악 체험, 청소년 댄스 프로그램, 어린이 환경 북콘서트, 교육·문화 분야 :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 주민건강 분야 : 주민건강 동아리 육성(주민 주도형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생태환경 분야 : 천수만 천연기념물 생태학교, 일자리 분야 : 비정규직근로자 동아리 지원사업 등이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이번 9개 사업은 청소년 육성부터 환경보호, 주민건강, 일자리 지원까지 폭넓게 포함돼 있다"며 "고향사랑기금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월 31일까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고향사랑e음', 민간 플랫폼 '위기브', 전국 농협 등을 통해 모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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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전경 |
54세 이하 종사자 대상, 9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충남 서산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코로나19 이후 약화된 인플루엔자 자연면역을 보완하고, 최근 높아진 독감 유행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종 기간은 9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9주간이며, 54세 이하(197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500여 명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비용을 지불한 뒤, 소속 장기요양기관에 접종비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정윤 서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독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면역력 저하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예방 수단"이라며 "이번 무료 접종이 종사자와 어르신 모두의 건강 보호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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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서해로(종합사회복지관 앞) 평면교차로 설치 주민설명회 개최 사진 |
교통 혼잡·보행 안전문제 해결 기대…주민 의견 적극 반영
충남 서산시 석남동은 8월 13일 동 행정복지센터 중회의실에서 '서해로(종합사회복지관 앞) 평면교차로 설치공사'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청 도로과, 석남동, 용역사 관계자와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내용 청취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설치 대상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 교행이 어려울 만큼 교통 혼잡이 심각하며, 인도가 없는 지하 통로 박스(굴다리)로 인해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이날 한 주민은 "평면교차로 설치가 추진돼 기쁘다"면서도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굴다리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차량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과속방지턱, 과속단속 카메라 등 안전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안상기 석남동장은 "인근 5개 아파트 4,145세대와 초등학교 1곳 등 다수 주민과 시설이 영향을 받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동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르면 9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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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수석동, 8월 명예동장회 정기회의 개최 사진 |
서산시 수석동, 8월 명예동장회 정기회의 개최
기상이변, 집중호우 대응·지역 발전 방안 공유
서산시 수석동은 13일 오전 11시, 수석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8월 명예동장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시정 사항과 수석동 당면 업무가 전달되었으며, 명예동장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의 대처 상황과 봉사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침수 피해 가정의 어려움을 서로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명예동장들은 지역 주민의 안전과 생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수석동 관계자는 "늘 건설적인 대화로 수석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명예동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 간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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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자서산시연합회 정기회의 개최 사진 |
충남도 농촌지도자대회·서산시 농업인 한마음대회 준비 상황 점검
충남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 농업지원과 회의실에서 농촌지도자서산시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61회 충청남도 농촌지도자대회 ▲2025년 서산시 농업인 한마음대회 등 주요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운영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연합회 관계자들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회원 간 협력을 강화하고, 농업인 역량 강화와 지역 농촌공동체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농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의 농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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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성봉학교, 전교생 대상 '약물 오·남용 및 마약 예방 교육' 사진 |
올바른 약물 사용법·마약 중독 위험성 교육…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충남 서산성봉학교(교장 강화영)는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 약물 오·남용 예방 및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다목적실에서 과정별로 나누어 진행됐다. 초등학생은 2교시, 중학생은 3교시, 고등학생은 4교시에 참여했으며, 약물의 올바른 사용법과 마약의 위험성, 중독 예방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에서는 실제 생활 속 대처 사례와 영상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으며, 약물 오·남용이 가져올 수 있는 심각한 문제와 '건강한 선택'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강화영 교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지식을 갖추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하겠다"며 "깨끗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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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청소년동아리 연합 워크숍 진행 사진 |
해양레저·안전교육·네트워킹으로 자치기구 역량 강화
충남 서산시 청소년수련관은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한서해양스포츠교육원에서 '2025년 청소년동아리(자치기구) 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소년 자치기구와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해양레저 체험, 해양안전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참가자들은 스킨스쿠버에 도전하고, 수상스키를 타며 바다 위를 질주하는 등 이색 체험을 즐겼다.
특히 해양안전교육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시 안전수칙과 위기 상황 대처법을 배우며 안전 의식을 높였다. 참가 청소년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양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이 생겼고, 자치기구 활동에도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청소년들의 협력과 리더십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교육 기회를 통해 자치기구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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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 '쌀맛나는 베이커리' 활동 모습.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베이커리를 포장하고 경로당 어르신께 전달하고 있다 |
경로당 어르신에 직접 만든 베이커리 전달, 지역 사랑 실천
서산문화복지센터(센터장 이창석)는 지난 13일 청소년 제과제빵 동아리 '오브니'와 함께 2025년 청소년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 '쌀맛나는 베이커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청남도 지역사회변화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서산 특산물인 뜸부기 쌀을 활용해 제과제빵 레시피와 홍보 마스코트를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쌀의 가치를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지역 쌀 이해 교육, 쌀 베이킹 교육, 베이커리 견학과 관계자 인터뷰, 레시피 개발, 제품 제작과 나눔 활동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이날 이들은 쌀 스콘, 쌀 티라미수, 쌀 브라우니 등 3가지 메뉴를 만들어 포장, 서산 동문1동 경로당 3곳(31통, 33통, 잠홍1통)에 각 3가지 메뉴 10세트씩 총 30세트(90개)를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오브니' 동아리 회장 김○린 양은 "우리가 만든 베이커리를 어르신들께 드리니 뿌듯했고, 지역과 연결되는 따뜻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문화복지센터는 오는 9월 20일 열리는 제2차 서산시청소년축제 'X-MZ축제'에서 '서산 뜸부기 쌀 홍보데이~' 부스를 운영, 시민들에게 직접 만든 베이커리를 나누며 뜸부기 쌀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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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북면 주민자치회, '꿈꾸는 주민들의 행복한 고북' 인문학 강좌 개최 사진 |
100여 명 참여, 인생 2막의 행복과 의미 되새겨
서산시 고북면 주민자치회(회장 김교현)는 지난 14일 '2025년 꿈꾸는 주민들의 행복한 고북' 사업의 일환으로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노령 인구 비중이 높은 고북면 특성을 고려해 '인생 2막, 행복의 의무를 다하자'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한서대학교 항공학부 김진식 교수는 삶의 후반기를 준비하는 주민들에게 따뜻하고 실질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웃음과 공감을 끌어냈다.
현장을 찾은 약 100여 명의 주민들은 강의를 경청하며 메모를 하거나 서로 의견을 나누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한 주민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인문학 강의를 통해 내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생각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용복 고북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웃음과 교훈을 주는 강의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행복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북면 주민자치회는 지역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주민 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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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교체된 서산시,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 모습 |
점자·음성 안내·높이 조절 등 사회적 약자 배려 기능 탑재
충남 서산시는 14일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는 2013년 설치된 기존 구형 발급기가 속도 저하와 잦은 오류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온 데 따른 것이다.
새로 설치된 발급기는 점자 모니터, 음성 안내, 화면 높이 조절 기능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기능을 갖추고, 휠체어 접근 공간도 확보해 장애인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주민등록 등·초본,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등 123종 서류 발급 기능에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기능을 추가했으며, 미래등기시스템 설치로 부동산 등기사항 증명서 등 활용 가능 서류 접근성도 한층 향상됐다.
시는 관내 27대 무인민원발급기 중 22대를 24시간 운영하며, 앞으로도 고장 및 활용도를 고려해 구형 발급기를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연간 14만 건에 달하는 서류 민원을 처리하며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조진희 서산시 민원봉사과장은 "오래된 장비로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번 교체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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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서부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작가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 홍보물 |
작가 특강·공연·체험·가족 프로그램까지 한 달 내내 즐기는 가을 문화 잔치
충청남도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원장 조권호)이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는 작가 특강, 공연, 체험,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 총 14종이 운영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9월 6일에는 '한국의 파브르'로 불리는 곤충 전문가 갈로아 작가가 자연 속 곤충의 세계를 소개하고, 9일에는 서산에서 '진저보이 해미' 카페를 운영하며 지역 이야기를 집필한 송미숙 작가가 해미 골목의 매력을 들려준다.
13일에는 동화 '냥냥 도넛 속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의 이혜령 작가와 달콤한 도넛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15일에는 송루디아 공연자가 세계 명작을 라이브 음악과 함께 선보인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0일에는 퀴즈와 게임이 어우러진 '서평 ELB(Eco, Book, Literacy) 가족오락관'이, 24일에는 불 꺼진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야심한 밤 도서관 살아남기' 체험이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8월 18일 오전 11시부터 29일까지 평생교육정보시스템(www.cnall.or.kr)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며, 세부 일정과 내용은 서부평생교육원 누리집(http://csbl.cne.go.kr)과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권호 원장은 "책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을 이루고,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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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평생교육원, 문해학습자 대상 영어 원어민 수업 운영 사진 |
"문해 교실에 온 지구촌 선생님"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원장 조권호)은 14일, 학력인정 문해교육 중학 1단계 학습자를 대상으로 영어 원어민 강사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1·2교시, 2시간 동안 문해교육 강의실에서 열렸으며, 학습자들이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소통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업 내용은 기본 인사법, 일상 대화, 문화 소개 등 실생활 회화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학습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부춘중학교 소속 원어민 교사가 직접 참여해 정확한 발음과 자연스러운 억양을 전달하고, 다양한 문화 소통 방식도 함께 소개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원어민 강사와 직접 대화를 해보니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외국인을 만나면 먼저 인사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서는 학습자들이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대화에 참여하며 웃음과 열정이 넘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조권호 원장은 "문해학습자들이 영어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습자 중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평생교육원 누리집(csbl.cne.go.kr) 또는 평생학습부(041-661-832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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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신속한 복구로 예천새뜰유치원 정상 등교 모습 |
집중호우 침수 피해 복구 완료, 개학 11일 앞당겨 등원 맞이 캠페인 실시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지난달 17일 새벽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예천새뜰유치원의 복구를 신속히 완료하고, 당초 예정된 25일 개학보다 11일 앞당겨 14일 '유치원 등원 맞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우는 일별 강수량 438mm(시간당 최대 107mm)를 기록하며 하수 역류와 배수 지연을 초래, 지하주차장 전반이 침수되어 유치원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교육지원청은 피해 발생 직후 상황관리전담반을 가동, 배수 작업과 잔여 오염물 제거를 신속히 완료했으며, 전기·기계 설비 안전 점검도 병행해 2차 피해를 예방했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전력공사 서산지사, 서산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 전기·소방·기계설비 복구를 조기에 마무리했다.
또한 학사 일정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교육시설을 활용한 임시 수업 공간을 마련하고, 학부모들에게 복구 상황과 개원 일정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불안을 해소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불가피한 피해였지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과 관계기관의 협조 덕분에 정상 수업 재개를 앞당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시설 점검과 재난 예방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침수 피해를 계기로 ▲배수 펌프 증설 ▲차수판 설치 등 재난 재발 방지와 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추가 공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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