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상수도 요금 단계적 3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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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상수도 요금 단계적 35% 인상

사업 재정 건전성 확보

  • 승인 2025-08-18 11:30
  • 신문게재 2025-08-18 4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변환김제시청 전경(사진)
김제시청
전북 김제시가 상수도요금을 오는 10월 고지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격년)으로 3회에 걸쳐 35% 인상한다.

18일 김제시에 따르면 인상은 2018년 이후 7년간 동결해 온 수도 요금을 인상하는 것으로 생산원가 대비 공급단가의 격차를 줄여 수도사업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 마련을 위해 조치다.

현재 상수도 톤당 평균 생산원가는 2,172원인 반면, 시민이 부담하는 평균 공급단가는 1,093원으로 요금 현실화율은 50.32% 수준이다. 이는 전국 평균 74.5%와 비교해도 낮은 요금 현실화율로 수도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실정으로 현실적인 요금 수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고지분부터 15% 인상하고 단계적(격년)으로 2027년 1월과 2029년 1월에 각각 10%씩 추가 인상한다. 또한 요금 체계 개편에 따라 가정용, 일반용, 대중탕용, 산업용의 누진구간을 완화하여 실사용자의 부담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10월 고지분부터 인상되는 요금을 보면 가정용 상수도 요금(1~10톤)은 톤당 680원에서 780원, 일반용(1~50톤)은 1,350원에서 1,550원, 산업용(1~1,000톤)은 1,070원에서 1,270원으로 부과된다.

요금 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은 상수도 현대화사업, 노후 급수관 교체 및 개량공사, 배수지 시설 보수유지 등 안정적인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다양한 시설투자·관리 등에 사용된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수도요금 인상은 물가상승과 원가 부담, 정부 정책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중장기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것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제=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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