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인 18일 오전 6시에는 전 직원 비상소집훈련과 이어 최초 상황 보고회, 전시직제 편성 훈련, 전시 창설 기구가 설치된다. 19일에는 전시 현안 토의를 통해 각 부서별 임무와 역할을 재확인하고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2시에는 본격적으로 20분간 공습 상황을 가정한 전국민 민방공 대피훈련이 열린다.
경보 발령시 군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고 라디오를 청취하면 된다. 이날 옥천읍 주요 도로에서는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위해 차량 이동 통제가 병행된다.
통제 구간은 소방서 → 제이마트 사거리 → 농협은행 → 우체국 → 경찰서 → 소방서이며 경찰차 1대와 소방차 4대가 투입되며 오후 4시에는 옥천다목적회관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훈련이 진행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훈련기간에 맡은 바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을지연습을 이유로 민원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처리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