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스포츠마케팅 경제 특수효과 활력

  • 전국
  • 광주/호남

순창군, 스포츠마케팅 경제 특수효과 활력

강천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성료

  • 승인 2025-08-18 16:25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순창
강천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순창군 제공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전북 순창군에서 열린 '제9회 순창강천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8일 순창군에 따르면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고, 순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팔덕다용도경기장, 공설운동장, 섬진강체육공원, 생활체육운동장 등 총 8개 구장에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108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무엇보다 대회 기간 동안 약 3,000여 명이 순창을 방문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돌았다. 실제로 음식점, 숙박업소, 카페, 편의점 등은 대회 내내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방문객들의 소비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과 참가자들의 체류가 길어짐에 따라,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체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 회복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순창군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5개의 특설구장을 설치하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안전 대책도 철저히 마련했다.

경기장마다 얼음물을 비치하고 무더위 쉼터와 냉방 버스를 운영했으며, 선수 대기실에는 이동식 냉풍기 등을 선수들이 폭염 속에서도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큰 온열사고 없이 모든 경기가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유소년 야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눈에 띄는 기여를 하고 있는 중요 종목 중 하나다"면서"앞으로도 순창군은 지역경제와 방문 인구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스포츠 산업에 투자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스포츠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리그별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 ▲ <새싹리그> 완주시유소년야구단 ▲ <꿈나무 청룡> 휘만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A) ▲ <꿈나무 백호> 완도군유소년야구단 ▲ <꿈나무 현무> 연세유소년야구단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 <유소년 청룡> 세종시유소년야구단 ▲ <유소년 백호> 송파구유소년야구단 ▲ <주니어 백호> 달성군bc가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순창=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성탄 미사
  4. 이장우 대전시장에 양보? 내년 지방선거, 김태흠 지사 출마할까?
  5.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1. [충남 10대 뉴스] 수마부터 행정통합까지 다사다난했던 '2025 충남'
  2.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3.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4.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5. [대전 다문화] 다문화가정 대상 웰다잉 교육 협력 나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