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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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 협약 체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 만들 것”

  • 승인 2025-08-20 11:23
  • 신문게재 2025-08-21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정읍시 청년 공직자 혁신 모임 ‘혁신ON’ 발대1
정읍시가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북RISE센터, 우석대학교, 전북과학대학교와 손잡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RISE) 협약식을 개최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북RISE센터, 우석대학교, 전북과학대학교와 손잡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RISE) 협약식을 열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성식 전북RISE센터 총괄 운영본부 본부장, 정희석 우석대학교 RISE사업단장, 김한수 전북과학대학교 RISE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과 대학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지역·대학 상생 본격화1
정읍시가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북RISE센터, 우석대학교, 전북과학대학교와 손잡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RISE) 협약식을 개최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정읍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북도는 14억 2000만 원, 시는 6억 1000만 원 등 총 20억 3000만 원을 대학에 지원한다. 전북과학대학교는 RISE사업인 'JB아트시티플랫폼사업'을 비롯해 글로컬 대학 30 사업으로 이주민 및 다문화 인재 활용, 쌍화차 거리 활성화, 정읍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참여형 로컬 콘텐츠 개발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석대학교는 '청년 중심 거리 문화도시 정읍 만들기' 등 2개 글로컬 대학 30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대학 상생 본격화3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19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협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정읍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 역사, 청년, 이주민, 지역 상권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적 혁신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교육·문화·산업을 연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의 출발점"이라며 "청년 중심 거리 조성과 쌍화차 거리 활성화는 정읍의 도시 정체성을 새롭게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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