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스마트팜‘과 ‘일하는 밥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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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스마트팜‘과 ‘일하는 밥퍼’의 만남

과학영농, 생산적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한 번에

  • 승인 2025-08-20 07:1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일하는 밥퍼 신규작업장 방문(보은)
김영환 충북지사가 보은군 '일하는 밥퍼' 작업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9일 보은군에 있는 '일하는 밥퍼' 작업장을 방문해 참여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은 작업장(기타작업장명:보은 무료급식소)은 보은군에서 3번째로 개소한 작업장으로 6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보은 양념채소 스마트팜에서 수확한 쪽파를 처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처리한 쪽파는 김치업체에 납품되어 양념 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과학영농의 전환으로 노동력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로 사회비용 절감을 유도하며, 나아가 생산된 농산물이 식품산업으로의 연결고리를 찾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도는 이러한 스마트팜과 충북도의 역점사업인 도시농부, 일하는 밥퍼 등과 연계를 확대 추진해 지속 가능한 민생복지 정책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일하는 밥퍼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어르신과 지역의 상생 프로젝트이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로 지역을 바꿀 수 있는 혁신 정책"이라며 "과학 기술을 활용해 생산된 농산물을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일하는 밥퍼를 활용해 처리하고 납품까지 연결되는 일련의 과정을 더욱 확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하는 밥퍼'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농산물 손질, 공산품 단순 조립 등의 소일거리를 통해 생산적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충북도의 대표 역점 시책이다.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 지역 일손 부족 해소,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다중 효과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8월 18일 기준 도내 145곳(경로당 91곳, 기타 작업장 54곳)에서 어르신과 장애인이 자원봉사로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누적 인원 19만 명을 달성했다. 또한, 경북·세종·전북·경기의 벤치마킹, 서울시의 '일하는 밥퍼 봉사단' 구성 등으로 기존 노인 복지의 틀을 깨는 선도적이고 혁신적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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