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서울공항 '비행안전구역 조정' 9월 고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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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서울공항 '비행안전구역 조정' 9월 고시 예정

신상진 시장, 국방부 '변경 고시' 촉구 본격화
1기 분당신도시 야탑동과 이매동 일대 재건축 사업성 기대

  • 승인 2025-08-20 10:2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2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13년 롯데타워 건설 당시 서울공항(성남시 수정구) 동편 활주로 각도가 변경이 답보 상태인 비행안전구역 재조정과 관련, 6월 26일 국방부로부터 '비행안전구역 조정' 일부 수용 입장을 공식 통보받아 이르면 9월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국방부에 재조정을 요구해 올 3월 경기도-국방부 상생협의회 공식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가 본격화 되어왔다.



이에따라 국방부는 활주로 각도 변경 조정 필요성을 공감하고, 현재 합동참모본부와 관할 부대에서 작전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른 심의 절차를 거쳐, 9월 중 고시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에 조정된 지역은 야탑·이매동 일부 지역이 2구역에서 6구역으로 완화되어 해당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가 최소화될 것이다"며 "그동안 제약을 받아온 도시개발과 시민 재산권 행사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 설명하고,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에 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 6월 국방부에 서울공항 주변 비행안전구역 조정을 요청하는 공문을 제출하고, 7월 원도심 재개발과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를 촉구해 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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