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열리면, 서산의 미래도 함께 날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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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열리면, 서산의 미래도 함께 날아오른다"

서산시, 민간 기업과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협약식 개최

  • 승인 2025-08-22 00:01
  • 수정 2025-08-23 18:1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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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민간 기업과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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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민간 기업과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협약식을 가졌다.
서산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협약식을 개최하고, 민간 기업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퀴터니언, 한울드론, 태경전자, 하이리움산업 등 다양한 민간 기업이 참여했다. 서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 실증과 첨단 도심항공모빌리티(AAM) 연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권역별 드론 실증 가능 분야로는 부남호 권역: 수상 드론 및 환경 모니터링, 농업용 드론 실증, 가로림만 권역: 해양 물류, 긴급 구조·재난 대응 드론 운영, 삼길포 권역: 상업용 배송, 관광·체험형 드론 시범으로 운영된다.

또한 기업별 역할로는 한국자동차연구원: AAM 연구 및 자율비행 기술 검증, 퀴터니언: 드론 관제시스템 개발과 통합 플랫폼 구축, 한울드론: 산업용 드론 개발 및 실증, 태경전자: 드론 안전장치, 통신 및 센서 기술 제공, 하이리움산업: 드론 관련 부품·서비스 지원과 현장 운영을 진행하게 된다.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은 부남호, 가로림만, 삼길포 등 3개 권역으로 지정되며, 각 권역에서 실증 테스트와 연구개발이 진행된다. 서산시는 이를 통해 안전한 비행 환경 조성, 기술 검증, 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완섭 서산시장은 "하늘길이 열리면 서산의 미래도 함께 날아오릅니다"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서산을 드론과 AAM 분야의 선도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지정은 서산시가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 첨단 기술 실증 등 다방면에서 미래형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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