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창의와 도전으로 행정을 혁신하다!'

2025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11명 선정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 등 총 6건 발굴

서산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11명의 영광의 얼굴들

충남 서산시가 시민 체감형 정책을 앞세워 올 상반기 적극 행정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냈다.

22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는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 대산항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 국제 크루즈선 연속 유치 등 굵직한 성과 6건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이를 추진한 공무원 11명을 우수공무원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시는 각 부서에서 추천된 사례 12건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시민이 직접 참여한 2차 온라인 투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와 공무원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장려 등급 6명, 혁신 등급 5명으로, 인사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 △서산 대산항 컨테이너 정기항로 신규 개설 △시니어 카페 개소 △산업단지 요금 통합고지 추진 △'one-week-end' 건축 인허가 신속 처리 △국제 크루즈선 유치 등이 꼽혔다.

특히 미래전략담당관 장평통 팀장은 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를 통해 외부재원 3천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로 장려 등급을 받았다.

같은 부서 문종선 주무관과 김영승 팀장은 서산 대산항에 2천5백TEU급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개설, 동남아 직수출과 유럽·원양 환적을 가능케 해 각각 장려와 혁신 등급에 올랐다.

또한, 신규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된 '시니어 카페' 개소와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최은희 주무관(장려)과 권범진 팀장(혁신), 산업단지 내 요금 통합고지를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인 상하수도과 최민정 주무관(장려)과 김수경 주무관(혁신)도 우수공무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스톱허가과는 건축 인허가를 7일 이내로 처리하는 'one-week-end' 시책으로 김혜미 주무관(장려), 백철기 팀장(혁신)이 선정됐으며, 국제 크루즈선 유치 및 서산 김치 선적 성과를 거둔 미래전략담당관 김동현 주무관(장려)과 농식품유통과 이환휘 주무관(혁신)도 적극행정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았다.

서산시는 이번 우수사례를 전 직원과 공유해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전국 지자체와도 성과를 전파해 선도적 행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유연한 사고와 창의적 태도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것이 공직자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서산시가 전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