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주민 설명회 개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과 관련 제2차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서울공항(수정구) 인근 건축물 고도제한으로 오랜 기간 제약을 받아온 시민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도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2023년 9월부터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항공운항학회 송병흠 책임연구원 등이 나서 국내외 항공 규정과 연구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진다.

시는 그동안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고밀도 개발이 어려워 지역 개발과 시민 재산권 보장에 큰 제약을 받아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라며 "전문가 설명과 질의 응답 시간을 마련하여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이다"고 말했다.

이번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은 내년 1월 완료될 예정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