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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21일 청년 창업가들의 교류 공간인 ‘젤리스라운지’를 개소했다. |
홍성군은 '젤리스라운지'가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청년 창업가,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개소식에서는 공간 조성 배경과 향후 비전 소개, 공간 투어 등이 진행되었다.
홍성읍 문화로 176번길 10-2에 위치한 '젤리스라운지'는 청년들의 요구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민간과 협력하여 조성한 공간이다.
'젤리스라운지'는 기존의 공공 주도 창업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 창업가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형태의 창업 보육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로컬 창업 보육 ▲민간 멘토링 라운지 ▲코워킹 공간 ▲로컬 브랜드 홍보 마켓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록 군수는 축사에서 "이 공간이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청년들에게 쉼과 영감을 주는 특별한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홍성군은 로컬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젤리스라운지를 이끄는 홍성청년마을 집단지성 김만이 대표는 "젤리스라운지가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연결되고 협력하는 실질적인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민간의 유연성과 창의성을 살려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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