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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구항면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가구를 대성으로 에어컨을 긴급지원했다. |
이번 지원은 구항면의 사례관리 사업비를 활용해 이루어졌으며, 폭염 속에서 수해로 주거 환경이 악화된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에어컨 지원 대상 가구는 주거지 침수와 냉방 설비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구항면 맞춤형복지팀은 신속한 사례 관리를 통해 이들에게 필요한 복지 지원을 제공했다. 지원을 받은 A씨는 "수해로 집이 망가져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는데, 에어컨까지 설치해주셔서 한결 숨통이 트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미자 구항면장은 "폭염 속에서 피해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항면은 이번 수해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일상 복귀를 앞당기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수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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