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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계룡공주지원청이 25일 학부모 회장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진행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배움자리는 학교폭력 예방 인식을 제고하고 진로진학 정보를 공유해 학부모와 학생의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논산계룡 관내 70개교 학부모회장이 참석해 ‘진학특강과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이해’란 주제로 고입과 대입 설명회를 비롯해 ‘고교학점제와 2028 대입 준비 특강’으로 구성됐다.
특히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 김서영 장학사의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학부모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었으며, 충청남도교육청 진로진학부 김기현 연구사는 진로 설계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과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폭력에 대해 가정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또한, 막연하던 자녀의 진로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양훈 교육장은 “내 자녀가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 있기에 학부모가 학교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야 하며, 학부모의 참여가 학생의 성장을 이끄는 열쇠가 되기에 앞으로도 진로교육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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