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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가 26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충청남도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충남 대표로 전국대회에 진출한다. 사진은 2025년도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모습. (태안소방서 제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가 26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충청남도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충남 대표로 전국대회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태안소방서는 '구급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보호자 안전사고'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구급대원이 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보호자 추락, 환자 낙상, 장비로 인한 부상 등 실제 위험 사례를 알기 쉽게 풀어내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대응 요령을 제시해 심사위원과 청중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급대원의 강의 역량은 곧 현장에서 동료 대원과 군민들에게 안전지식을 전파하는 힘으로 이어지며, 이는 군민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강화와 직결된다.
류진원 서장은 "이번 성과는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어 태안이 '안전 교육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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