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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기반 수·과학 융합프로젝트는 센터에서 3년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인천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평소에 궁금했던 수·과학 현상이나 연구하고 싶었던 주제에 대해 실험 및 탐구하는 프로젝트 활동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코칭 아래 8주 동안 운영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14팀이 참여한 가운데 '색이 열 흡수에 미치는 영향', '소리의 주파수 변화에 미치는 변인들에 대한 탐구', '전개액 조건에 따른 TLC 확산 비교' 등 다양한 수학, 과학 분야의 연구 주제로 진행됐으며, 8월 23일 산출물 성과 발표회를 끝으로 모든 프로젝트 과정을 마쳤다.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협력하며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 자체가 큰 배움이었다"며 "열정과 노력이 담긴 연구 결과를 발표했을 때의 뿌듯함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수봉 소장(인천대 물리학과 교수)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인천의 맑은 미래를 보았다"며 "교실의 울타리를 넘어, 자신의 지적 호기심을 마음껏 펼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대 무한상상연구소는 융합교육의 기회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교육체험센터, 스타브릿지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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