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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고창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교통관리계장 경감 |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륜차 교통사고는 총 9만2천8건 이중 사망자는 2천 221면이다. 이는 사고 100건당 사망률 2.4명으로 다른 차종에 비해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이륜차 교통사고 중 특히 안전모의 유무는 많은 차이를 나타낸다. 이륜차의 안전모는 차량의 안전띠와 에어백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오토바이 운전자가 안전모를 쓰지 않고 운행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머리 손상으로 인해 중상을 입을 확률이 더 커진다.
그럼 에도 날씨가 덥고 귀찮다는 이유로 안전모 미착용 운행을 하거나, 안전모를 착용을 하더라고 턱 끈을 잘 조이지 않은 채로 운전하는 경우, 규격에 맞지 않은 안전모를 쓰고 운행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특히, 고령 운전자의 경우 안전모를 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생활 용도로 이륜차를 사용하면서 안전모를 쓰지 않고 운행하는 것이다. 통계상으로도 배달업에 종사하는 라이더보다 착용 비율이 낮았다.
이륜차 운전자 스스로 안전모 착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변화를 가져야 하며 운행하기 전 안전모부터 꼭 챙기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또한 안전모뿐만 아니라 법규준수를 준수하여 사고 예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
/이정우 고창경찰서 생활 안전 교통과 교통관리계장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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