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단체장들, 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대사로 나선다

7개 단체장 위촉…"시민 속으로 파고드는 엑스포 만들겠다"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된 보훈단체장 7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9월 개막하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보훈단체장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7일 제천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재향군인회 등 7개 단체장이 함께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엑스포 참여 열기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위촉을 통해 "보훈단체라는 신뢰감 있는 사회적 네트워크가 엑스포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보훈단체장님들의 동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 각지의 보훈단체와 함께 엑스포에 힘을 보태 주신다면 제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산업 전시, 국제학술회의, 체험·공연, 관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국내외 참가자들의 발길을 제천으로 이끌 전망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