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AX 이노베이션센터' 리뉴얼 오픈

  • 전국
  • 태안군

서부발전, 'AX 이노베이션센터' 리뉴얼 오픈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인공지능 신사업 성장 견인

  • 승인 2025-09-01 15:34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AX이노베이션센터 현판식 01
한국서부발전은 회사의 디지털 변환을 주도해 온 '디지털기술공유센터'의 기능을 고도화해 'AX 이노베이션센터'로 재단장했다. 사진은 8월 29일 열린 AX이노베이션센터 현판식 모습. 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회사의 디지털 변환을 주도해 온 '디지털기술공유센터'의 기능을 고도화해 'AX 이노베이션센터'로 재단장했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8월 29일 경기 성남 판교 글로벌알앤디센터에서 이정복 사장과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창업·벤처기업 대표 등 20명이 참석'AX 이노베이션센터 리브랜딩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AX 이노베이션센터 사업추진 현황·계획 발표, 협업사업 대표 과제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존 디지털 기술공유센터의 단순한 발전 정보 공유 기능을 넘어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의 개발, 실증, 사업화, 판로개척 등 전 주기를 지원하는 산업 밀착형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AX는 '인공지능 대전환(AI+Transformation)', '데이터·기술 공유(eXchange)', '신사업 확장(eXpansion)'으로 서부발전은 AX 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2020년 발전공기업 최초로 디지털기술공유센터를 통해 초당 약 40만건의 발전 정보를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발전 부문의 디지털 변환 기반을 마련했다.

2023년부터는 발전 정보 기반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현장 실증, 사업화 등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부터 지난해까지 서부발전과 협력한 30여개 창업·벤처기업의 매출 증가 규모는 357억원에 달하고, 같은 기간 창출된 일자리도 167개에 이른다. 올해 서부발전과 3억원 규모의 협업사업을 신규로 진행 중인 유망기업은 25곳이다.

이정복 사장은 "AX 이노베이션센터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민간기업이 성장과 사업화를 동시에 실현하도록 기술과 정보를 풍부히 제공해 문제 해결을 돕는 진짜 성장 모델"이라며 "AX 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정부의 '대한민국 진짜성장 전략'이 제시하는 기술주도 성장,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힘 VS 민주당' 2026 세종시 리턴매치, 총성 울린다
  2.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원인 밝혀지지 않았는데 증축 공사?… 행감서 질타
  3. 대전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12개 기업과 인재 양성 업무 협약
  4. 세종 '빛축제' 민간 주도 한계...공공 참여 가능할까?
  5. 이중호 "한밭대전, 대전의 고유 e스포츠 축제로 키워야"
  1. "100만 도시 만든다"… 충남도, 국가산단 조성·치의학연 유치 등 천안 발전 견인
  2. 한화그룹, 2025 한빛대상 시상식... 숨은 공로자 찾아 시상
  3. 충청 4개 시도 수험생 5만 5281명 응시… 수능 한파 없어
  4. 서해안 해양치유산업 핵심거점 '태안 해양치유센터' 개관
  5. 충남 태안에 '해양치유센터' 문 연다

헤드라인 뉴스


[2026 수능 현장] "푸는대로 다 맞으리다" 교사·후배들의 따뜻한 응원

[2026 수능 현장] "푸는대로 다 맞으리다" 교사·후배들의 따뜻한 응원

"잘 보고 와요~" "선배님들 화이팅" 2026학년도 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3일 오전 7시 20분 홍성고(충남교육청 제65지구 제1시험장) 앞은 후배들의 열띤 응원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오갔다. 수능 한파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춥지 않은 날씨 덕에 수험생들은 옷차림을 가벼웠지만 긴장한 탓인지 표정은 굳어있었다. 배웅에 나선 가족들은 자녀가 시험장에 들어가는 것을 끝까지 지켜보면서 한동안 발을 떼지 못했다. 자녀를 수험장에 들여보낸 한 학부모는 "왜 제가 긴장되는지 모르겠다. 아이가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만큼 후회 없는 성과가 나왔..

황운하·한창민 의원 “대법원 행정수도 세종 이전은 사법개혁”
황운하·한창민 의원 “대법원 행정수도 세종 이전은 사법개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대법원을 세종시로 옮기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다.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과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세종시는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행정도시에 다수 정부 부처가 이전했지만, 수도권 집중 완화에 도움이 됐는지 의문이다. 상징성은 약하고 비전은 더욱 애매하다”며 “수도권은 과밀로 고통받고 비수도권은 고사하는 현실을 끊어야 한다. 행정수도 완성은 균형발..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대전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뇌물을 건넨 임대사업자도 함께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대전지역의 한 주택재개발조합에서 사업권 낙찰 편의 제공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조합장 A(70대)씨와 임대 사업체 대표 B(50대)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브로커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대전지역 주택 재개발 조합의 임대아파트 사업권 낙찰을 위해 뇌물을 수수하거나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대사업자 A씨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

  •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