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충북 최초 청소년자립지원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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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충북 최초 청소년자립지원관 개관

위기·시설 퇴소 청소년 대상 맞춤형 자립 지원 서비스 제공

  • 승인 2025-09-01 15:4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청소년자립지원관 개관식)
충주시청소년자립지원관 개관식 기념촬영 모습.(충주시 제공)
충주시에 충청북도 최초로 청소년 자립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시설이 문을 열었다.

시는 1일 '충주시청소년자립지원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 관계자와 충주시의회 의원, 지역 관계기관 대표, 청소년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충주시청소년자립지원관은 '이용형' 시설로, 위기청소년 또는 쉼터·회복지원시설 퇴소 후 자립이 필요한 만 19~24세 이하 청소년에게 ▲소득·경제·생계·금융지원 ▲교육·진학 ▲취업·훈련 등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개관식에서는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진행한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시즌9'를 통해 모인 279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에는 청소년 111명을 포함해 개인·단체·기업 등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기부금은 자립청소년의 건강, 학업, 취업 및 경제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챌린지에 참여한 쉼터 청소년은 "같은 길을 걸어본 우리가, 그 길을 걷는 또 다른 청소년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충주시청소년자립지원관 노정자 관장은 "자립준비청소년과 함께 호흡하며 달리는 '페이스메이커(Pacemaker)'라는 기관의 구호 아래, 청소년들의 실질적 자립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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