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예산 고덕중 '작은 미술관' 문화예술 체험의 날 운영 예산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와 미술을 연계한 체험 중심 예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학생들은 지역 내 영화관에서 영화 관람을 하며 작품 속 인물과 이야기를 이해하며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되새겼다.
오후에는 영어실, 사회실, 수학실, 도덕실을 활용한 미술비평·조소·회화 등 4개의 테마 전시관으로 구성된 작은 미술관 체험을 진행했다.
교과 교실이 작가들의 개인 전시실이 되어 실제 원화 작품들을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번 전시에는 김이훈, 박대규, 이승철, 최미옥 작가가 참여해 작품 해설과 감상법을 안내하고 작가와의 진솔한 대화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조별로 전시실을 순환 감상하고 사전·사후 감상교육을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실이 미술관으로 바뀌어 신기했고, 작가님 설명을 들으니 그림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며 "정답이 없는 감상이라서 내 생각을 말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승덕 교장은 "학교 공간을 예술 체험의 장으로 확장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소통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예술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신언기 기자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6d/55255.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