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署, 을지연습·노쇼 사기 예방 유공자 표창

  • 전국
  • 논산시

논산署, 을지연습·노쇼 사기 예방 유공자 표창

최효진 경정, 을지연습 기간 중 위기 대응 체계 확립
서혜민 경장, 1억 2천만 원 사기 피해 막아

  • 승인 2025-09-02 09:35
  • 수정 2025-09-02 09:5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표창장수여식
유동하 논산경찰서장이 1일 ‘2025년 을지연습 관리’ 및 ‘노쇼 사기 범죄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논산경찰서 제공)
논산경찰서(서장 유동하)는 1일 경찰서 계백마루에서 ‘2025년 을지연습 관리’ 및 ‘노쇼 사기 범죄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시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표창은 경비안보과 최효진 경정과 수사1팀 서혜민 경장에게 수여됐다. 최효진 경정은 2025년 을지연습 기간 중 위기 대응 체계를 견고히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의 노고 덕분에 논산 지역의 위기 관리 능력이 한층 강화되었다는 평가다.



수사1팀 서혜민 경장은 지역 상권을 위협하는 ‘노쇼 사기’ 범죄를 예방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특히 지난 8월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피의자가 인테리어 공사를 의뢰하는 척하며 “제세동기를 대신 구입해주면 공사대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인 사건에서 서 경장은 신속하게 피해금 수취 계좌의 지급정지를 요청했다. 이 발 빠른 조치로 1억 2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막아냈다.

유동하 논산경찰서장은 “노쇼 사기는 지역 경제와 직결된 중요한 치안 활동이며, 을지훈련 또한 국가안보와 직결된 중대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논산경찰서는 이번 표창 수여식을 계기로 전 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2.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3.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4.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5.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1. 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이달 말 종료 "기름 가득 채우세요"
  2.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3.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4. '경기도 광역교통망 개선-철도망 중심’ 국회 토론회
  5. 2025년 한국수어통역방송 품질 향상 종합 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