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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력과 창의력, 탐구심을 갖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충청남도 및 대전광역시 소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수학, 과학, 영어 3개 영역에서 고난도 문제를 풀며, 단순한 지식이 아닌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1, 금상 2, 은상 3, 동상 5, 장려상 10명 총 21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상금은 건양교육재단과 희영학술문화재단에서 총 700만 원을 지원했다.
‘금상’을 수상한 계룡시 용남중 학생은 “주어진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로웠어요. 제 꿈은 의사가 되는 것인데, 이 대회를 통해 제 진로에 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여러 수상자는 “처음으로 자신의 실력을 지역의 친구들과 비교하며 시험해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며 입을 모았다.
수상자들에게는 단순한 상금 수여를 넘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이는 수상 학생들의 향후 진로 설정과 학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건양교육재단 김희수 설립자는 “우리 학생들에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향후 더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건양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창조와 도전정신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회 개최와 프로그램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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