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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보건의료원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9월 한 달간 군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은 1일 천리포수목원에서 진행된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 모습. (태안군 제공) |
태안군보건의료원(원장 조수현)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9월 한 달간 군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군보건의료원은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경로당과 주요 읍면, 의료원 내 방문건강관리실 등지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키로 하고 지난 1일 천리포수목원에서 첫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건강한 태안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9월 한 달간 혈액의 건강한 순환을 도모하는 레드서클 캠페인을 통해 기업체 및 단체와 연계해 구성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뇌혈관질환 예방법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캠페인 첫날인 1일 소원면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의료원 관계자들이 직원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진행하고 심뇌혈관질환을 막기 위한 예방수칙 홍보물을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보건의료원은 오는 9월 30일까지 '경로당 순회 한방주치의제'와 연계해 경로당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태안읍·안면읍·소원면을 찾아 ▲자기혈관 숫자 알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뇌졸중·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알고 예방하기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수칙 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방문건강관리실에서 6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혈압 건강 업(UP) 고(GO) 생기 가득한 일상!' 교육을 추진하고, 영양과 운동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광판과 홈페이지, 차량을 활용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등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영상을 표출하고 지역 곳곳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집중 홍보에 나선다.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이자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으로,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올바른 생활수칙을 실천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적극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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