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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보건의료원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사진은 1일 태안읍 태안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 모습. (태안군 제공) |
태안군보건의료원(원장 조수현)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군보건의료원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태안지역아동센터에서 센터 이용 초등 1~4학년생 총 17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하고 1일 첫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및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을 유도해 아동들의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아동 청소년들의 외부활동 감소와 자극적 음식 섭취 등 다양한 원인으로 태안지역에서도 소아비만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 신체활동 강사와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 5명을 투입해 3개월 간 놀이형 영양·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사업 종료 후 사전·사후 신체계측 수치를 비교하고 참여자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효과성 및 만족도를 면밀히 살펴 사업 추가 추진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프로그램 종료 후 체중감소 및 유지율이 높은 아동에게 상과 상품을 수여하고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아동들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군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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