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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는 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119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고,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응급처치 요령 확산에 나선다. 사진은 5월 3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어린이날 행사에서 열린 응급처치 체험부스를 운영 모습. (태안소방서 제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119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고,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응급처치 요령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기간은 각종 재난사고와 일상생활 속 위급 상황에서 군민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태안소방서는 2025년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심폐소생술 분야 충남 대표로 선발된 원북면여성의용소방대 이미현·이미자 대원이 직접 참여해, 경연대회에서 선보였던 강의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도내 16개 소방서가 참가한 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한 만큼, 군민들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서는 홍보기간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 응급처치 체험부스 운영 ▲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을 병행한다.
류진원 서장은 "이번 집중 홍보기간을 통해 더 많은 군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에 옮길 수 있길 바란다"며 "태안소방서는 군민 곁에서 생명을 지키는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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